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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친구들

고양이가 좋아하는 것

by 라라해피홈 2023. 1. 31.

 

 

 

 

 

고양이가 좋아하는 것

 

 

 

고양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뭘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츄르라고 생각하는데요..(츄르: 이유식 같은 질감의 가다랑어로 만든 고양이 간식) 사람음식 중에서는 참치캔과 연어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것들을 매일 줄 수는 없겠죠? 그래서 우리 집사님들께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고양이에게 사랑을 표현하시는데요~

오늘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행동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고양이는 어떤 걸 좋아하나요?
우리 집 고양이는 낚싯대 장난감을 좋아해요. 깃털 달린 낚싯대로 놀아주면 하루종일 뛰어다니죠. 이렇게 사냥놀이를 해주면 스트레스 해소 및 운동효과 그리고 건강관리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답니다. 또한 캣닢이라는 식물 아시나요? 이 풀냄새를 맡으면 고양이들이 기분이 좋아져서 바닥에 뒹굴고 난리가 난답니다. 

 

왜 캣닢(개박하) 냄새를 맡으면 뒹굴까요?
캣닢은 박하류 식물의 일종으로 잎과 줄기에서 네 페탈락톤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게 고양이 코 점막을 자극해서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고 해요. 마약 성분과는 전혀 상관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다만 반응이 심한 아이들은 흥분상태가 오래 지속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 외에도 스크래쳐나 박스 등 여러 가지 물건을 좋아하는데요 이건 냥이마다 취향이 다르니 참고하시고 고양이마다 테스트해보시고 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고양이는 왜 박스를 좋아할까요?
박스는 고양이에게 최고의 장난감이자 안식처입니다. 특히나 작은 택배상자라면 더더욱이요. 저희 집 애들도 상자를 너무 좋아해서 종종 자기 몸만 한 크기의 택배상자 안에 들어가었습니다. 노묘인 엄마고양이도 지금도 한 번씩 택배상자가 보이면 들어가 있답니다. 이처럼 고양이가 박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야생에서의 본능과도 관련이 있다고 하네요. 사냥감을 숨기기 위해서 동굴 같은 곳에 들어가는 습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래요. 개묘차가 있으나 이처럼 개인의 공간과 숨고 싶은 본능으로 박스가 숨숨집 역할도 된답니다.

 

숨숨집은 필수인가요?

숨숨집은 필수입니다!

꼭 있었으면 하는 냥이를 위해 추천드릴게요.

각각 개인적인 공간과 숨는 공간이 꼭 필요한 동물이기에 숨숨집이 있어야 하는데요 그래야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받을 때도 자기만의 공간에서 재충전을 하고 오기 때문입니다.

 

스크래쳐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고양이 스크래쳐는 필수품이죠. 발톱관리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도 많이 쓰이는데요. 종류로는 수직형, 수평형, 기둥형 등 다양하게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평판형보다는 삼줄 형태의 스크래쳐를 추천드려요. 왜냐하면 종이재질은 쉽게 해지고 가루가 날려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거든요. 반면 삼줄형태는 내구성이 좋고 냥이들이 긁으면서 나오는 부스러기 처리도 간편하답니다. 

 

캣타워 필수인가요?
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좋아요. 높은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 특성상 올라갈 곳이 없으면 답답해하거든요. 원목형 캣타워도 있고 플라스틱 재질도 있습니다. 저희 집 냥이도 처음엔 안 올라가다가 지금은 엄청 잘 쓰고 있어요. 원목으로 샀는데 스크레쳐 겸 잘 썼고 이사 가면서 지금은 조절되는 봉타입으로 바꿔서 또 잘 쓰고 있습니다.

 

어떤 사료를 먹여야 할까요?
사료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드시죠? 우선 등급표를 보고 고르시면 되는데요 홀리스틱> 슈퍼프리미엄> 프리미엄> 그로서리 순으로 좋은 등급이에요.  성분표 보시고 단백질 함량이 높고 탄수화물 비율이 적은 걸로 골라주시면 됩니다. 아기고양이 시절에는 키트용 사료로 구입하여 영양섭취를 충분히 유지하여 먹일 수 있도록 해주세요. 1세부터 7세까지인 성묘가 되면 체중이 과도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어덜트용으로 바꿔주시면 되고, 7세 이후에는 노화 지연과 노화로 인한 질병을 늦추는 추가영 양이 들어있는 시니어용이나 인도어용으로 바꾸어 주시면 됩니다.

아이에 따라 장이 예민하면 유산균이 들어있거나 추가로 넣어 급여하여 주시거나, 영양제를 상태에 맞추어 급여해 주시면 좋습니다.

12세 이상의 노묘의 경우는

아이 상태에 따라 맞춰서 먹여야 하는데요

심장 신장건강도 신경 써줘야 하기에 시니어용에 영양제를 추가하면서 먹여주세요.

저도 그때그때마다 맞추어서 바꿔가면서 먹였어요.

아이가 나이가 더 들어감에 따라 노묘여도 같은 사료가 컨디션에 따라 받지 않을 때도 있어서 맞는 걸로 바꾸어 갔어요

 

다묘의 냥이를 키우고 있었던 터라 냥이마다 다 달랐었는데

신장이 안 좋아져서 신장치료를 받았던 냥이도 있었고

당뇨가 있어서 당뇨관리를 해야 하는 냥이도 있었습니다.

체중관리를 해야 하는 냥이도 있었고 장이 안 좋아서 유산균을 추가로 급여했던 냥이와

턱드름 유발도 신경 썼던 냥이도 있었어요

 

고양이에게 있어서 집사란 어떤 존재일까요?

저는 감히 엄마 같은 존재라고 말하고 싶어요. 고양이는 사람과 다르게 독립적인 동물이라 혼자서도 잘 지내는 편이지만, 가끔 외로움을 타는 경우도 있고 주인과의 유대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부분도 분명 있거든요. 그래서 많은 집사분들이 자신의 반려묘와의 관계형성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들을 시도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하면서 느꼈던 고양이 행동학 중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제가 알려드린 내용 말고도 고양이 키우는 재미는 무궁무진하답니다.

다들 건강하게 고양이를 함께 키워봅시다!


오늘은 고양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앞으로도 좋은 정보 있으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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