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친해지는 법

 

 

 

 

 

 

고양이는 개와는 달리 애교가 없고 도도하다는 이미지가 있죠? 하지만 우리 집 고양이는 달라요~라고 말하는 집사님들 많이 계실 텐데요. 

실제로 많은 고양이들이 사람과 교감하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고양이와 친해질 수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양이와 친해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와 친해지는 법

 

고양이와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먼저 고양이에게 다가갈 때 주의해야 할 점들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 안 됩니다. 자칫하면 공격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거든요. 그리고 배를 만지거나 꼬리를 만지는 행동 또한 금물입니다. 이 두 가지 행동은 고양이에게는 큰 스트레스이기 때문이에요. 대신 턱밑을 긁어주거나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등 부드러운 스킨십을 해주면 좋아한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친해지도록 합시다.

 

- 우선 그냥 가만히 내버려 두기. ( 근처에 맴돌면서 나와 자연스럽게 익숙해지기 )

- 큰 움직이나, 큰 소리 내지 않기.

- 간식이나 장난감으로 시선 끌기.

- 눈이 마주칠 때 천천히 눈을 깜빡여 눈인사하기. 

- 배나 꼬리 만지지 않기.

- 부드러운 목소리로 부르기.

- 귀찮게 따라다니지 않기

 

 

 

고양이 간식은 어떤 걸 줘야 할까요?
보통 시중에 판매되는 고양이 간식은 참치나 닭가슴살 같은 육류 위주로 되어있어요. 그러나 육식동물인 고양이에게도 생선류 단백질 섭취는 필수랍니다. 따라서 연어, 고등어, 정어리 같은 어류간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나 고등어도 추천드려요. 단, 염분이 높은 건 좋지 않으니 물에 충분히 담가 염분기를 제거 후 급여하세요.

고양이 화장실 모래는 어떤 걸로 써야 될까요?
고양이 배변용 모래는 크게 벤토나이트형과 두부형으로 나뉩니다. 벤토나이트형은 입자가 굵고 단단해서 사막화가 심하지만 응고력이 좋고 탈취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고, 두부형은 입자가 작고 부드러워서 흡수력이 좋지만 냄새를 잘 잡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각각 장단점이 있으니 자신의 환경에 맞는 모래를 선택하시는 게 좋겠죠?

 

고양이는 참 매력적인 동물입니다. 도도하면서도 애교 있는 성격과 다양한 무늬 덕분에 고양이 덕후들이 많죠. 하지만 이렇게 사랑스러운 고양이에게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그건 바로 '털'입니다. 털갈이 시즌이면 온 집안에 날리는 털들을 감당하기 어려워하시는 집사분들이 많습니다.

고양이에게 빗질을 해주면 좋아할까요?
빗질은 고양이와의 교감을 위한 첫 번째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낯설어하겠지만 계속해서 시도하다 보면 어느새 익숙해진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단, 너무 세게 빗으면 싫어하니 살살해주세요~

캣타워나 캣폴 같은 수직공간이 있으면 좋을까요?
네 좋습니다. 높은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 특성상 공간 활용면에서도 좋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창가 쪽에 설치하면 창밖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를 겁니다.

목욕은 자주 시켜줘야 하나요?
아니요. 오히려 잦은 목욕은 피부병을 유발할 수 있고, 그루밍을 통해 스스로 청결을 유지하므로 1년에 2번 정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오늘은 고양이와 친해지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떠셨나요? 저는 벌써 저희 집 고양이한테 달려가서 부비부비 하고 싶네요. 여러분도 이번 기회에 고양이와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스러운 고양이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